고차원의 유기체는 외부 세계와 신체의 창이라고 불리는 눈, 코, 입, 귀, 피부를 통해 교통한다. 인체 내부와 외부의 자극이 구심성의 충격 전달로 이어지고, 이를 수용한 고위 대뇌 피질에서의 분석과 원심성의 정보전달과 같은 자극응답반응이 형성된다.
말초의 뇌라고 하는 감각기관과 신경계는 발생학적 연관관계를 가지며, 내부 장기와 기관은 모든 감각 기관의 외부 수용체에 표현된다. 인체의 장기, 기관 또는 기관계 내의 통증, 신경과 체액 또는 압력 자극은 복잡한 중뇌 등의 경로를 통해 대뇌로 가는 구심성 신호를 형성한다. 응답으로써의 교정을 위한 자극은 홍채의 어떤 부위로 찾아 가게 된다. 이곳에서 기관 혹은 유기체 전체의 활성화와 억제를 유발하는 복합적 증상을 형성한다.
손상받은 조직과 홍채의 투사 영역간의 동측성 연결은 척추 후근의 고위 전달계에서 교차없이 진행하는 교감신경계를 통해 대뇌 체부의 망상계로의 자극이 전달된다는 것이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다.
동물의 기능에 있어 원시적 수준에서 유기체는 체액기관과 용해상태의 화학물질의 상호 작용에 의존한다. 그러나 이러한 원시적 세포기관은 인간의 다양한 다세포성 체계에서는 적응되는 속도가 즉각적이지 않고, 내분비 기능에 의해 체액조절이 이루어 진다고 하여도, 협동체계의 최종적 수단은 신경내분비 체계와 자율운동신경과 혈관운동 기능들로 이루어 진다. 홍채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징후와 변화는 두가지의 유기체 조절체계에 의해 이루어 진다.
(1) 체액 징후 : 홍채 색깔의 변화와 색소 침착
(2) 신경반사 징후 : 방사상과 원형의 홍채 섬유에 영향을 주는 기능적, 구조적 변화